지난 6월 23일에 알콤50에 메추리알, 계란을 입란했습니다.

  메추리 종란은~ 지난 3월말에 메추리 종란을 입양해서 부화시킨 후에

정성껏 사육하니까 45일이 지나니까 산란을 하더군요.

처음에 메추리알을 좀 삶아먹기도 하다가 한동안 모아뒀던 알 중에서

물에 뜨지 않는걸 골라서 18개 입란했습니다...


  입란 후 처음에 검란할 때는 대부분 무정란 같아서 속상했는데...

나중에 검란하면서~ 18개중에 16개가 유정란이라는걸 알고는 부화성적이

좋을거라 큰 기대를 했습니다.

오늘밤이 부화예정일임에도 불구하고~ 하루반나절 전부터 알이 움직이고

알껍질에 금이 가기도 하더군요.

어제밤에 이미 10개 가까이에 금이 가더니~

오전에 교회에 갈 무렵에 2마리가 부화되었고~

저녁무렵이 되니까 13마리가 부화되어서 꼬물꼬물 하네요...

그치만 아쉽게도 두마리는 발 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힘이 없어서 그런지~ 다리가 옆으로 확벌어져서 서지 못하네요.

회복 될거라 기대하면서 다른 녀석들과 함께 육추기로 옮겼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3개의 알도... 부화기에 입란하고서 부화될거라 기대하면서 하루정도는 기다리려 합니다.

지난번 보다는 부화율이 쪼매 떨어지기는 했지만...

나쁘지 않다면서 기뻐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