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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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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이야기
등록일
2006.07.17 00:00
조회수
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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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가 조마조마하며 저의 희망을 건

귀여운 달걀2개를 부화기에 넣었습니다..


제발 부화가 성공적으로 되어서 귀여운 우리 아가들을 볼수있으면 좋겠네요..


한..2달쯤 전이었어요.저희 학교앞에서 조그만 라면박스에서

삐악거리고있는 병아리들을 팔고있는 아저씨를 보았어요.

정말귀여운 병아리들을 보고도 어쩔수없이 집으로 돌아와아했어요.


엄마께서..........어린이 분들은 다 아시겠죠.. 어떻게 되는지.

집에서 한숨만 쉬고있던 저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 왔어요.


친구였어요.병아리를 맡아달라고하는 친구의말에

엄마에게 혼날것을 뻔히 알고도 병아리3마리 모두 데려왔어요.

그리고 외로울까봐 친구들에게 부탁해 2마리를 더 데리고왔어요.

하지만....아침에 일어나보니 5마리모두 쓰러져 있더군요.


눈물이 났지만 꾹 참았어요.

그리고 병아리들중 숨이 붙어있는1마리를 찾아냈어요.

아빠께서는 그아가에게 드라이로 털을 말려주고숨을

붙여주었죠.


하지만 걱정이 되잖아요?그래서 점심시간때 친구와 몰래

학교에서 빠져나왔어요.하지만 병아리는 이미 자리에 없었어요.


이번엔 제발부화에 성공해서 귀여운 아가들을 볼수있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