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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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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행복
등록일
2013.10.31 00:00
조회수
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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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삼남매는 모두 출가하여 고향 댁엔 부모님 두분만 덩그러니 계신데

병아리를 소일거리 삼아 부화시켜 키우도록 하였더니

처음엔 귀찮은걸 왜 돈 쓰냐고 구박 하시더니

부화되고 나서는 왜 이렇게 이쁘냐면서 하루종일 병아리만 쳐다보고 계십니다.

90마리 이상 부화 시켰는데 병아리 추울까봐 전구 켜주고

물도 하루에 두세번씩 깨끗한 물로 갈아주시고

들에서 메뚜기 잡아와서 간식으로 주시고 여간 정성이 대단한게 아닙니다.

저 또한 병아리를 보면 힐링되는거 같아

현대인의 각박한 삶속에서 부화를 통한 작은 행복을 느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처음엔 귀찮고 막상 벅찰거 같지만

부화 후엔 정말 생각지도 못한 행복이 온답니다.


자녀들과 관계가 서먹서먹한 분..

자녀들에게 생태학습 시켜주고 싶은 도시 부모님

부모님 소일거리 혹은 유기농 계란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알콤 구매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