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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기
등록일
2013.10.04 00:00
조회수
2,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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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콤 20 맥스를 이용하여

지난달 최초 부화시 청란계, 연산오계, 청둥오리, 우리맛닭을 부화하였고



두번째 부화로 10월 2일날 태어난 병아리는

청란계 연산오계 히나이지도리가 태어났습니다.


부화 온도는 37.5도 습도는 60으로 맞췄고 부화 3일전 습도를 70%로 올렸습니다.

습도가 낮을 경우 부화 도중 태아막이 병아리 털에 말라붙기도 하고 부화율이

떨어지는거 같아 습도는 항상 60으로 맞추고

가장 중요한 것은 부화기에 입란 전에 온도충격을 방지하고자

실온에 종란을 1시간 정도 놔두고 부화기는 1시간 정도 공회전 시키듯

예열을 해놓고 넣어야 합니다.

알콤 히터가 가열 능력이 좋지만 실온 부화기와 종란을 동시에 넣고 전원을 켜면

37.5도까지 올라가는데 15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예열 해놓고 입란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종란의 선택도 중요한데

알 낳은지 오래될수록 부화율이 떨어집니다.

가령 어제 낳은 종란은 유정란일 경우 부화 성공률이 90%라고 하면 2일 지난 종란은 86%로 부화율이 떨어집니다.

신선한 종란을 포장 잘 해서 택배로 받았을 경우 부화율이 높습니다.

1차 부화때 사롱란 2란과 무정란 3란 제외하고 모두 다 부화 성공하였고

2차 부화때 유정란 6란과 사롱란 10란 제외하고 22마리 부화 성공했습니다.


사진에 노란색 병아리는 히나이지도리 흰색 닭이며

얼룩무늬는 히나이지도리 적세종 입니다.

까만 병아리는 연산오계이고 회색은 회색청계 입니다.


육추 온도는 1일~7일까지 35도 맞춰주고 다음주는 33도 3주차에 31도로 맞춰주고 외부 방사 2일 전부터 전구를 꺼주고 실내에서 온도적응 시켜준 후 방사했더니 적응 잘 합니다.



병아리는 50마리 미만으로 키워야하며 이유는 병아리가 2개월령이 되면 서로 잘때 깔아뭉게서 깔려 낙조되는 병아리가 생깁니다.


무게가 가벼운 1개월령 이전은 50마리 이상 키워도 잘 안 깔려죽지만 2개월령 넘어가면 서로 피라미드 쌓듯 쌓여 낙조하는 경우가 생기므로 주의하여야 하며


저는 어떠한 항생제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고 약한 개체는 도태시키자는 주의라 건강한 풀과 사료 싸래기 곤충 등을 식사로 주는데 아직 죽은 병아리 한마리 없이 모두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병아리의 경우 노른자를 삶아주거나 주사기로 노른자를 물에 풀어 음수시키면 면역력이 좋아지며

크럼블 사료를 2개월령 까지 먹여야 낙조가 없습니다.

이유는 병아리는 아직 내장이 활성화 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크럼블 사료를 먹임으로써 소화 흡수율을 높이고 내장에 부담을 덜 주는 목적입니다.

특히 2개월 이후부터는 가루사료보다 펠렛사료를 추천하는데 가루사료는 날리는 가루가 많고 닭이 잘 안 먹는 가루와 옥수수를 펠렛 사료는 전체를 한 덩어리로 만들어서 잘 먹습니다.


알콤의 수평전란이 가장 좋은 점은 입란일자가 달라도 밑에 수건을 깔아두는 방법으로 각개 전란중지가 가능하다는 점이며

킹수로나 여타 입체전란기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