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병아리들.^^ (2)
- 등록일
-
2007.10.20 00:00
- 조회수
- 2,219
지금은 중닭이 되버렸지만..
사진을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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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부화여서인지..
잘 몰라서;;
안타깝게도 아픈 병아리가 나왔어요.
다리가 굳어버려서 사람으로 치면 무릎 ? 으로 걷는 병아리죠.
날개를 펴서 중심을 겨우 잡곤 했는데..
남동생이 아토피가 있어서 병아리를 못데리고 놀게 해도..
끝까지 데리고 놀더군요..^^:;
어느날..
사진을 찍으려는데..
남동생 - 아픈 병아리는 쟤네가 밟으니깐 여기있어야 해.
TV 에 환자복 입은 사람을 봐서인지..
웬 휴지 조각으로 아픈 병아리 "노랭이" 를 칭칭 감싸네요.
나 - 병아리 숨 못쉬겠다.. 괴롭히지마~?
남동생 - 괴롭히는거아니야.
남동생이 조금 미안했는데 휴지 조각을 이불처럼 덮어주네요..
아픈 병아리 "노랭이" 가
어느새 잠이들고..
다른 병아리들은 힘차게 뛰어다니네요..
비록 몸은 아파도..
무언가..
모정애 ?
같은걸 느끼게 해준 병아리 였습니다..
이병아리 덕에 산만하던 남동생이 얌전해 진것 같기도 하네요
댓글목록
정수현님의 댓글
정수현 작성일
좀 속상하시겠어요...ㅜ.ㅜ
황윤정님의 댓글
황윤정 작성일
잘 키우세요...힘내요~~^^;;